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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바람, 충청도에서 통했다

10.26재보선 결과...서산시장 (한)이완섭, 충주시장 (한)이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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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0.27 02:11
  • 기자명 By. 이인우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바람이 충청권에서 큰 몫을 했다.  이완섭 후보는 26일 치러진 서산시장 재선거에서 유효투표수 4만8901표 중 1만3454표(28.15%)를 득표해 1만3141표를 그친 자유선진당 박상무 후보를 313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또, 3위를 차지한 민주당 노상근 후보도 1만 2733표(26.64%)를 얻어 1위인 이완섭 후보와 불과 721표 차이밖에 안나는 등 초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 당선인은 이날 개표 초반 민주당 노상근 후보와 접전을 펼친 뒤 개표 후반에는 선진당 박상무 후보와 숨막히는 접전을 벌였으나 뒷심을 발휘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함께 치러진 충남도의회 서산시 제2선거구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이도규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유효 투표수 2만4270표 가운데 8960표(37.68%)를 득표해 7680표를 얻은 자유선진당 김종필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한나라당 강춘식 후보는 7133표에 그쳤다.  다만 충남 당진군의원(가선거구) 보궐선거에선 자유선진당 김석준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유효 투표수 1만1399표 가운데 4013표를 얻어 3589표에 그친 한나라당 고종혁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충주시장 이종배 후보 유효투표수 과반수 당선

 

충북에서도 한나라당의 선전이 빛났다. 충북 충주시장에도 역시 한나라당 이종배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 후보는 유효투표자 6만9627명 가운데 과반수를 넘는 3만4899표(50.31%)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1만6492표(23.77%)에 그친 민주당 박상규 후보를 큰 표차로 눌렀다.

함께 치러진 충북 보은군의회 나선거구 재선거에서는  민주당 최당열 후보가 원갑희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했다.  최 당선인은 전체 투표수 3791표 중 2048표(54.7%)를 얻어 1696표(44.7%)에 그친 원 후보를 352표 차로 따돌리고 승리에 감격을 맞봤다.

한나라당이 충청권에서 기초단체장 두 곳을 모두 석권한 것은 박근혜 전 대표의 방문이 상당한 힘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불과 300여표 차로 운명이 갈린 서산시장 재선거의 경우, 박풍(박근혜 바람)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면서 충청권에서 만큼은 박 전 대표의 입김이 상당하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이하는 서산시장 당선인 이완섭, 충주시장 당선인 이종배 프로필

◇이완섭 당선인(한나라당)
△충남 서산시 해미면(54) △공주고 △한국방송통신대학 △연세대 행정대학원 △숭실대 IT정책경영학 박사 △국가전문행정연수원 교육2과장

△행정안전부 제도혁신팀장 △행안부 지방성과관리과장 △경제조직과장 △지식제도과장 △자치인력개발원 교육2과장 △서산시 부시장 △행안부 상훈담당관

◇이종배 당선인(한나라당)
△충북 충주(54) △청주고, 고려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3회 △충북 기획담당관 △행정자치부 감사담당관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과장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장 △청주 부시장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충북 행정부지사

△녹조근정훈장 △행정안전부 차관보 △행정안전부 제2차관

/이인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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