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우송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서캠퍼스 우송타워에서 개최돼 총 48개 팀 96명의 호텔외식조리대학 재학생들이 참가했다. 대전·충청음식을 주제로 상품화를 염두에 두고 판매 가능한 형태의 완성도 높은 메뉴들을 선보였다.
참가학생들은 단일메뉴 각 2품목을 2접시씩 조리해 심사위원 평가를 받은 후 조리 전공 학생들이 자유롭게 서로 메뉴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창업에 대한 동기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심사위원들은 주제의 적합성, 메뉴의 시장성, 메뉴의 차별화 및 창의성, 메뉴생산 과정 및 완성도를 평가기준으로 삼는 한편, 대전·충청음식으로 바로 상품화 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에 높은 비중을 두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인 자립상은 대전 밀가루, 금산 인삼, 공주 밤, 보은 대추를 활용한 ‘한밭 앙큼! 크림 듬뿍 소보루빵’, ‘충청의 자연’을 개발한 김경민, 정예준 팀, 충청 특산물, 버섯, 누룽지, 새우를 이용한 ‘누룽지 닭! 신선로’, ‘밤떡갈비말이로 허기를 달래유’를 출품한 윤지은, 김희진 팀 등이 수상했다.
이해찬 학생은 “대전·충청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특산품을 활용해 우리지역을 상징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는데 집중했다. 개인적으로 공주 밤 크림 설기와 괴산 찰옥수수 크림 브륄레가 대전·충청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대표음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