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한나라당 박근혜(60) 비상대책위원장 덕을 봤다.(사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전국기준 12.2%, 수도권기준 시청률 14.1%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5 .9, 7.3%에서 6.3, 6.8%포인트씩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 비대위원장은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 신념, 20대의 삶 등을 말했다. 또 ‘나는 꼼수다’, 한미FTA, 촛불집회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MC 김제동(38)과 미묘한 대립도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시청자들은 “김제동과 박근혜의 정치적 대립이 재미있었다”, “박근혜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는 호평과 함께 “대선 앞두고 이미지 관리하는 건가요?”, “형식적인 대답으로 소통하기는 무리였다”는 의견으로 엇갈렸다.
오는 9일에는 문재인(59)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연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