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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혼합복식 연속 상위권 도전 발판 마련

이용대-하정은 조, 2012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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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12 18:4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이용대(삼성전기)-하정은(대교눈높이) 조가 2012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16강에 안착했다.(사진)

이용대-하정은 조는 지난 11일 밤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32강전에서 송폰 아누그리타야원-쿤찰라 보라비칫차이쿨 조(태국)에 2-1(19-21 21-19 21-15)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주 한국에서 열린 2012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랐던 이용대-하정은 조는 두 대회 연속 상위권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첫 세트를 예상 외로 빼앗긴 이용대-하정은 조는 2세트 18-18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간신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안정을 찾은 이용대-하정은 조는 3세트에서 상대 추격을 15점으로 막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여자복식 하정은-김민정(전북은행) 조와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한체대) 조, 남자복식 김기정(원광대)-김사랑(인하대) 조와 조건우(삼성전기)-신백철(한체대) 조가 무난히 16강에 안착했다. 여자단식의 쌍두마차 성지현(한체대)과 배연주(KGC인삼공사) 역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남자복식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 조는 일본의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케니치 조에 1-2(21-19 18-21 19-21)로 역전패해 중도 탈락했다. 대표팀 맏형 이현일(요넥스) 역시 남자단식 16강행이 무산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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