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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핸드볼 코리아리그 오늘 개막… 7개월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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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2.13 17:4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2012 핸드볼 코리아리그가 14일 막을 올려 약 7개월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남자 5개, 여자 8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14일까지 정규리그를 치르고 9월20일 플레이오프, 22일과 23일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남녀 동반으로 런던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관계로 오는 3월17일 올스타전 이후에는 8월21일까지 휴식기다. 올림픽 휴식기를 기점으로 전반기와 후반기가 나뉘어 열리는 셈이다.

지난해 대한핸드볼협회가 개장한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을 비롯해 인천도원체육관(2월24~27일), 삼척실내체육관(3월2~5일) 등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3개 지역에서 남자는 팀당 12경기, 여자는 14경기씩 총 92경기를 치른다.

남자부는 지난해 우승팀 두산을 비롯해 상무, 인천도시개발공사, 웰컴론코로사, 충남체육회 등이 출전한다.

여자부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인천시체육회, 삼척시청이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듣는 가운데 신생팀 SK루브리컨츠가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해체 위기의 용인시청에서 정규리그 2위에 올라 투혼을 보여줬던 이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새로운 둥지에서 얼마나 선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녀 모두 정규리그 2위와 3위 팀이 오는 9월20일 플레이오프(단판)를 치르고 승리한 팀은 정규리그 1위 팀과 9월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챔피언결정전 2경기를 벌인다.

14일 오후 6시 여자부 경남개발공사와 서울시청, 오후 8시 남자부 웰컴론코로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의 경기가 개막전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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