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지난 20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연기지회(이하 ‘한국교총’)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은석 경찰서장, 한국교총 정순기 회장(조치원교동초등학교장), 정상진부회장 (전의중학교장), 엄창석 사무국장(조치원교동초등학교 교감)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식 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연기서와 한국교총과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정보공유를 통한 실질적인 현장지원, 학교폭력 공동대응,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수사·선도 등 상호 협조, 안전Drea m 홍보 활동, 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 활동 지원 등을 합의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앞서 경찰에서 시행중인 ‘안전Dream’,‘피해학생 멘토링’, ‘가해자 모니터링’, ‘신고자 신변 보호’등 5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교폭력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한국교총 관계자들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경찰과 교원단체가 협동해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월 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한국교총 연기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경찰과 교육기관 및 교원단체가 서로 긴밀한 협력체재를 유지, 학교폭력에 대한 조기 근절을 위한 경찰과 교원단체간의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이에 학부모 및 주민들은 연기지역 학생들의 폭력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것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