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선거구 민주통합당 서재관 후보가 지난 23일 청전동 선거사무소에서 여성·청년정책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서 후보는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투자는 GDP 대비 0.6%로 OECD 국가의 절반수준이고, 정부가 대학생 1명당 지출하는 비용은 2012달러로 OECD 평균 8467달러의 23%에 불과해, 그 모든 짐은 고스란히 가계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면서 “반값등록금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300인 이상 사업체(공공기관 포함)에 매년 3%의 추가고용의무를 부과하는 대기업 청년고용의무할당제도입으로 32만개 일자리 창출로 청년실업문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공공기관의 신규인력 채용 시 소재 지역출신자를 우선 채용 및 지방이전 공기업 및 준 정부 기관 또는 공공기관의 지사근무 인력 채용 시 소재 지역 출신자 및 장기거주자에 대해 10% 할당제를 도입해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후보는 여성정책 공약에 표준보육비용 5세미만 전액지원, 여성고용률 65%확대,아버지 육아휴직 할당제 도입 및 산전후 휴가와 육아휴직 지원 확대 정책을 내놨다.
특히 서 후보는 “성폭력 피해여성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 때문에 고소를 취하거나 가해자에게 유리한 제도로 악용되고 있다”며 “성폭력 범죄에 대한 친고죄 전면 폐지”를 공약했다.
제천/조태현기자 whxogus32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