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시 승격 32주년을 맞아 2일 오후 2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시의회의원 ,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천시 승격 32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제천 심포니오케스트라의 ‘라데츠키 행진곡’과 ‘꽃날’, ‘아바 베스트’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이경용 시민대표가 시민헌장을 낭독했다.
이어 모범시민 하태진씨 등 17명과 모범근로자와 특별공로자로 (주)휴온스 윤성태 대표이사 등 5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가졌다.
최명현 제천시장은 기념사에서 “현실은 자강불식의 자세를 요구하고 있다”며 “제천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뉴-새마을 운동의 실천을 바탕으로 착실하게 추진해 명실상부한 성공경제 비상의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종섭 제천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시 승격 32주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과 더불어 축하하고 감사드린다”며 “성공경제도시 비상의 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최명현 제천시장님과 산하 공직자들과 힘을 합쳐 살고 싶은 도시 제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날은 지난 1일이었지만 휴일과 겹쳐 부득이 이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총선과 맞물려 행사 규모도 예년에 비해 대폭 축소했다"고 말했다.
제천/조태현기자 whxogus32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