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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역 대규모 연수 유치

삼성테크원 임직원들 내달 20일까지 실시… 1억7천만원 경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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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4.18 19:07
  • 기자명 By. 조태현 기자

제천지역에 국내굴지의 방위산업과 정밀기계업체인 삼성테크윈(대표 김철교) 임직원들이 제천지역을 찾아 대규모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지난 9일부터 오는 5월20일까지 예정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수요일과 목요일 2차례에 거쳐 1박2일 동안 산악체험 연수를 하게되며 제천시 청풍면에 소재한 레이크호텔에서 숙박과 식사가 제공된다.

또한 경우에 따라 인근식당에서 식사를 할수도 있어 제천지역에 적잖은 경제적 효과와 홍보가 기대된다.

1일차 연수단은 오전 11시에 레이크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고 당일 점심과 저녁식사 이튿날 아침식사를 호텔식으로 하고 숙박을 하게 되며 이튿날은 산악체험 연수를 하고 인근 황금가든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연수단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산악체험장 이용료와 레이크 호텔 식사비용, 레이크호텔 숙박비, 황금가든 식사비용, 기타 체류하는 동안 비용 등 최소한 1억7000만원 이상으로 보고있다.

이 외에도 이들로 인한 제천지역의 홍보효과는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하며 잘 조성된 지역의 관광 인프라로 인해 이 곳을 찾거나 연수하려는 업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러한 기업체들이 청풍면 소재를 찾아 연수를 하고 그로인한 경제적 효과를 볼수도 있지만 이를 두고 조금은 걱정스러운 눈길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제천시 중앙시장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김모씨(52)는 “제천시천 직원 및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많은 기업체를 유치해 연수로 인한 경제적 상승효과를 본다는것에는 동의하지만 이들이 제천시 청풍면이라는 국한된 장소만을 이용하는것이 단점이 될수도있다”며 “레이크 호텔에서 제천까지는 차량으로 3~40여분의 시간이 소요되며 연수에 참석한 연수단들이 제천을 찾는일은 거의 없을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수단들이 제천시 관내의 관광지나 재래시장등을 찾을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행이나 기타의 방법을 찾아 이들을 시내권으로 들어올수 있도록 한다면 대형마트들의 입주로 힘들게 살고 있는 많은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번 산악체험 연수를 실시하는 삼성테크윈은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종업원 수가 4700여 명에 이르며 항공기 엔진과 에너지 정비사업,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방위산업과 정밀기계산업 분야에서 국내 굴지의 회사다.

제천/조태현기자 whxogus32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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