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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2단계 BTL사업 주민설명회 가져

주민불편 최소화·완벽 시공 등 1단계 민원사항 적극반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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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4.23 18:47
  • 기자명 By. 조태현 기자

제천시환경사업소(소장 박대수)가 하수관거정비 임대현 민자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갖는다.

주무관청으로 추진하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8개동 중에서 지난 2010년도 설명회를 개최한 지역을 제외한 인성동과 영서동, 신백동, 청전동 4개동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시작해 오는 5월까지 실시하게 된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한 BTL 1단계 사업은 올해 11월말 완료 예정이며 미 실시된 지역은 BTL 2단계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해당 동사무소를 방문해 사업설명을 비롯한 주민불편 최소화와 완벽 시공을 약속하는 설명회를 갖고 있다.

이번 BTL 2단계 사업은 제천시와 한국환경공단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한국환경공단에서 감독업무를 수행하며 (주)삼부토건에서 사업시행을 하게 된다.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분리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각 가정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와 우수가 1개의 관로를 통해 방류하던 것을 오수와 우수를 분리해 방류하게 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1단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가장 불편을 느꼈던 가정 연결관 공사를 2단계 사업에서는 공사 방법을 개선하여 사전 시공계획을 수립하고 블럭별 공사 완료 후 이동하는 신 개념 방식을 도입하도록 공사업체인 한국환경공단에 강력히 주문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 진행에 있어 도로지반이 내려 앉는 등의 문제로 수없는 민원이 제기됐던 작년 6월19일 제천시와 제천시의회가 합동으로 임의 선정한 60개소 관로를 표본 조사한 결과 허용범위내의 누수량으로 모두 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자리에서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 김호경 의원은 “특별점검한 60개소는 이미 20일전에 사전 통보 된 곳이었다”며 “시민들이 의구심이 있다면 시민들을 대표해 일하는 시 의원이 그것을 풀어줄 의무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하수관거정비공사 설명회에 앞서 김 의원은 “1단계에서 수 없는 민원과 지적으로 어느정도의 문제점은 사라진듯 보인다”며 “지난 공사에 투입된 장비와 인력이 대거 외지에서 투입된 것으로 안다. 이번 2단계 공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으로 관내 인력과 장비를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천/조태현기자 whxogus32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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