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충주 호암지 다목적체육관에서 동력 페러글라이딩쇼로 개막된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3일 간 계속된다.
정우택 충북지사, 이시종 국회의원, 김호복 충주시장 등이 참석한 개막식에 이어 시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화합 비빔밥’ 시연이 장관을 이뤘다.
또 읍면동 체조팀과 어린이 스포츠댄스, 밸리댄스 공연이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 행사장인 다목적체육관에는 진료상담, 혈압혈당 검사, 무료 치매검사, 물리치료관, 테이핑요법 체험관, 체지방 분석 체험관, 운동체험관, 응급처치 체험관, 마사지체험관 등 13개 건강 체험관이 설치돼 운영된다.
전시관에는 비만예방을 위한 식단과 출산장려를 위한 태교작품,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우 작품, 미용업지부의 헤어모형 및 미용기구, 환자재활용 의료장비가 선보인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풍성하다.
13일은 장애우 한마음체육대회, 14일은 시민한마음 걷기행사와 시민건강 자전거 대행진이 각각 열리며 건강·다가족 사진콘테스트와 음악치료관은 행사기간 내내 운영된다.
이밖에도 전염병 관련 영화상영, 절주 및 흡연예방 어린이 인형극, 건강음악회,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충주/이상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