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명칭변경을 추진하던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이하 바이오박람회)가 현 행사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박람회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바이오엑스포의 광범위한 명칭을 구체화 하고 누구나 부르기 쉽고 친근함을 주겠다는 판단 하에 전국 공모를 추진했으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 결과 대표성이 결여됐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고 판단, 원점으로 돌리기로 결정했다.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과 제천시는 ‘2012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행사 대행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제안서를 받아 심사평가를 거쳐 우선 협상 대상자로 (주)㈜KBS N(대표 김영국)을 선정했다.
선정과 함께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 과 가격 제안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했으며 한방바이오박람회 행사대행업체로 ㈜KBS N을 확정했다.
시와 재단은 지난해 바이오박람회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에 대한 개선점과 보완점을 중점 제안했으며 ㈜KBS N에서 제안한 프로그램과 한방음식 먹거리 장터 등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는 편의시설 제공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 유치 등을 중점 협상했다.
이에 따라 5월초까지 계약을 완료하고 오는 6월 2012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실행계획을 수립, 보고회 개최를 통해 실행계획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