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제천지부(지부장 윤수영)가 내달 1일부터 6월11일까지 제천시민회관에서 제20회 제천미협전을 겸한 한ㆍ중 국제 교류전을 갖는다.
문화의 근원이 같은 양국의 미술 전시를 통해 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제천미협은 이번에 서예 20점, 문인화 10점, 한국화 4점, 수채화 20점, 서양화 48점, 공예 6점, 디자인 6점, 조각 2점 등 58명의 작가가 116점을 전시한다.
중국 연길시 출신작가 강빈씨 등 17점을 함께 전시하여 예술의 아름다운 향기를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게 된다. 윤수영 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올해는 중국 연길과의 문화교류와 더불어 작가 개인에게도 미적탐구의 도약기회거 될 수 있도록 양국의 훌륭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무의미한 일상생활에 종사하던 일반 시민들도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의미를 찾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국 연길시 미술가협회 최국남 회장은 "초대해 주신 제천미술협회에 감사드린다" 며 "20주년을 맞은 제천미술협회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는 제천시민회관 1'2'3 전시실에서 전시화가 열리며 한국과 중국위 미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수있으며 전시기간 중 일과시간에 한해 누구나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제천미협은 지난 2002년 부터 중국과 교류전을 열어오고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