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용역업체 환경미화원들과 민주일반연맹노조가 제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집회에는 20여명이 넘는 환경미화원과 노조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공개경쟁 입찰 등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농성을 강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농성 참가자들은 "제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용역대행계약의 공개경쟁 입찰을 요구한다"며 "기존업체와의 계약해지를 해야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또 "제천관내에는 3개의 생활폐기물수집운반 용역업체가 수년간 독점계약을 통해 수익을 얻고있다"며 "여러업체의 허가와 공개경쟁입찰을 통한 정당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집회에 참가한 환경미화원들은 "집회에 참여해도 제천시민들을 위해 정상근무를 마친 후 집회에 참석하겠다"며 "집회로 인해 제천시민들이 피해를 보는일이 없도록 당분간 정상근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제천지역 생활폐기물 운반에는 차질이 없을것으로 보인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