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임산부 태교교실 운영

2012-09-06     조경현 기자

단양군 보건소가 임산부의 건강한 산전관리와 산후관리, 안전한 분만을 위한 행복한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건강증진센터 보건교육실에서 9월 한 달 동안 주1회 3시간씩 모두 4회 12시간 과정으로 펼쳐진다.

또 이번 과정의 프로그램은 태아의 두뇌발달과 임산부의 건강한 자궁환경, 그리고 엄마와 아가의 정서적 교감에 주안점을 두고 마련되었다.

교육생으로는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에 등록된 임산부 중 희망자 20여명이 참여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임산부들은 산전 산후 임산부 건강관리, 태명과 태담 나누기, 태교 음악 듣기, 모유수유에 대한 방법, 아기 마사지, 웃음태교, 태교 동화 읽기, 태교 관련 소품 만들기, 임산부 순산 체조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임산부를 위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며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딱딱하고 재미없는 교육이 아니라 재밌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