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엄사초, 동료장학 수업 실시

4학년 동료장학 수업협의·수업공개

2012-09-24     김지환

계룡시 엄사초등학교(교장 장철수)는 1·2·4교시에 4학년 동료장학을 실시해 1년 동안 지속적으로 한 주제를 정해 운영해 온 학급 특색을 살려 수업공개를 실시했다.

주제일기 쓰기를 통한 표현력 기르기, 다양한 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 교과독서지도로 실력이 쑥쑥, 다양한 놀이 기법을 적용한 활동 중심 수업, 동시 외우기를 통한 고운 마음 가꾸기, 감성사전 작성을 통한 언어탐구능력의 향상 등 학급 특색에 맞는 과제를 정하고 1년 동안 실력을 가꾼 후 공개한 수업이라 학생 참여가 더욱 활발하고 수업의 흐름이 더욱 체계적이었다.

또 매주 목요일 '수업준비로 수업 달인이 되자!' 교사동아리에 속한 4학년 교사들은 학급특색과 수업을 접목시켰을 때의 장, 단점을 활발히 논의할 수 있어서 교수-학습 과정에서의 많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

수업이 끝난 후 4학년 교사들은 20일(목) 오후 3시에 열린 사후 수업협의회를 통해 수업에 대한 반성과 평가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사전 수업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점들을 개선 보완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사회 <도시와 촌락>단원을 수업 공개한 최말숙(4) 교사는 “이번 수업을 준비하면서 교사의 교재 연구, 학생 활동 중심의 자료 준비, 학생 답변 예상에 근거한 발문 준비 등 교사의 철저한 준비만이 수업을 활발하게 만든다는 것을 절감할 수 있었다. 특히 동학년 교사들이 4학년 교과목을 지도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의 경험들과 예리한 지적들이 수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게 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동료장학을 통해 4학년 교사들은 수직과 평행, 서로 다른 의견, 도시와 촌락, 나는 멋있는 누리꾼, 하나씩 배우며 등 사회, 수학, 국어, 도덕 교과의 특성에 알맞은 교수-학습 과정안 작성법을 체계적으로 지도받을 수 있었으며, 학급 특색에 맞춘 수업공개를 통해 자신의 수업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계룡/김지환기자 zeus@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