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교육도우미 78명, 세종 교육발전 봉사 시작

초·중학교 15교 배치

2012-09-26     김덕용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고려대, 홍익대, 교원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생교육도우미 78명을 9월부터 12월까지 세종시 초·중학교 15교에 배치하고 본격적인 교육 봉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학생교육도우미는 초등학교 국어·수학·영어·체육·미술과 중학교 국어·수학·영어·일어·과학·체육 등 교과관련 학습보충지도와 특기적성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대학생 1명당 3~4명의 초·중학생이 배정돼 주 1~2회 방과 후나 토요일을 활용 학교로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게 되고 대학생에게는 봉사점수를 부여해 학점에 반영되도록 하고 있다.

세종시 출범 후 한국교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해 한국교원대학교가 참여했으며, 겨울방학에는 공주교대와 공주대학교까지 확대해 총 5개 대학이 지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대학생들의 교육봉사 활동은 세종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형제간 우애를 체험하지 못하는 핵가족의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사랑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