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롯데캐슬 내 상가 공개입찰 대박행진

2012-09-26     김원중 기자

충남개발공사(사장 박성진)가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내 첫 아파트인 RM12블록 ‘롯데캐슬’이 지난해 4월 분양공고 이후 4개월여 만에 885세대가 100% 성황리에 분양을 마감한데 이어 금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25일 단지 내 상가(405㎡, 10호)를 공개입찰로 추진한 결과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 평균 22:1, 최고 29:1의 높은 경쟁률 속에 대박행진을 이어가며 100% 분양 평균 179%, 최고 266%에 낙찰되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성공리에 마감됐다.

이에 다가오는 내포신도시 출범을 앞두고 초기 생활권 및 공동주택 입주민의 편익시설 제공을 위해 이번 분양한 ‘롯데캐슬’단지 내 상가는 3.3㎡당 평균 1385만원의 내정가로 추진하며 입찰 성공여부에 대한 걱정스런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내포신도시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감과 높은 관심이 그대로 반영됐다.

또한 오는 12월 18일부터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 청사로 이전을 시작으로 충남교육청과 충남경찰청을 비롯한 관련 공공·유관기관 등의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임에 따라 향후 용지 분양에도 상당히 활기를 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