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권 광역매립장 갈등 해결 전망

2007-07-05     충청신문/ 기자
청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 확장을 놓고 첨예하게 맞섰던 청주시와 청원군의 갈등이 해결될 전망이다.

남상우 충북 청주시장은 4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청원군이 강내면 학천리 청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 확장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요구사항을 가능한 수용할 것이며, 곧 청원군측에 이같은 청주시의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가 청원군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경우 2009년말 사용기간이 만료되는 청주권광역쓰레기매립장에 대한 확장공사가 진행돼 2015년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남 시장은 청원군이 광역쓰레기매립장 확장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미원면 옥화리 시유림에 제2쓰레기매립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청원군을 압박했다.

청원군은 이에 따라 최근 광역쓰레기매립장 확장 공사 협의에 따른 전제조건으로 ▲확장 공사비를 전액 청주시가 부담 ▲청주시가 강내면 전체 현안사업비 지원 ▲악취 대책 마련 ▲청원주민지원협의체에 사업비 미지급분 지원 등을 시에 제시했다.

청원/김석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