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의원발의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012-11-05     최돈형 기자

증평군의회(의장 박석규)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는 제80회 증평군의회 임시회에서 지영섭 의원을 비롯한 7명 의원이 공동발의한 「증평군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증평군 장애인 문화·체육진흥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증평군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증평 지역에서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음식 등 지역 고유의 음식을 발굴·육성하고 이를 특화하고 관광 상품화 및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원입법으로 발의됐다.

또한 「증평군 장애인 문화·체육진흥 조례안」은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문화·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장려·보호함으로써 건전한 여가 선용을 통한 장애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의원입법으로 발의했다.

본 조례안은 장애인의 문화·체육활동에 필요한 시설의 설치·운영, 지원 및 선수 육성 등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추진해야 하는 군수의 책무를 비롯해, 장애인 문화·체육동호회의 구성, 장애인 문화·체육 진흥에 필요한 경비의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지영섭 의원은 “최근 관광산업 활성화에 따른 향토음식에 대한 관심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증평 지역 생산물을 주재료로 한 향토성 있는 음식 개발 등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장천배 의원은 “지역 장애인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문화·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체육시설의 개선·확충, 우수선수 육성 및 주민 참여 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