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소년 소비자 교육 실시

다단계 등 특수거래 기만상술 피해 예방 나서

2012-11-14     손근덕 기자

충북 괴산군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현명하고 건전한 소비생활을 할수 있도록 청소년 소비자 교육을 실시한다.

14일 오전 10시 괴산고등학교를 방문해 대입 수능시험이 끝난 고3 청소년 132명을 대상으로 이상옥 강사(청주 YWCA)를 초청해 방문판매, 전자상거래, 다단계 등의 특수거래 기만상술의 피해 예방을 위한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전자상거래와 소셜네트워크의 발달 등으로 현대사회의 소비환경은 점점 더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으나 경제관이 아직 자리 잡히지 않은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직면할수 있는 피해사례를 위주로 대처방법과 합리적인 소비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상옥 강사는 △인터넷을 통한 사기적인 통신판매 유형 및 예방방법 △아르바이트를 빙자한 사기행위 유형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특수거래(방문, 전자상거래, 다단계)법률 △청소년 대상 기만상술 유형 및 대처요령 △개인신용관리 등으로 고3 학생들이 사회 진출시 앞으로 소비생활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각종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과 합리적인 소비생활 전반에 관한 내용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괴산군 관계자는 “청소년의 합리적인 소비생활 함양은 물론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15일 목도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소비자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