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실업연맹회장배 전국역도대회 하이트진로 팀 金 5개 획득

염옥진·석명아 선수 활약… 총 6개 메달 차지

2012-11-20     천세두 기자

하이트진로 역도팀 염옥진(32)·석명아(21)는 20일 강원도 양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2 실업연맹회장배전국역도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48kg급에 출전한 석명아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본인의 종전기록을 갈아치우고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실업 2년차인 석명아는 지난달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실격하는 시련을 겪었지만 전국체전 이후 훈련에 매진, 실업무대를 석권했다.

전북역도의 산증인인 염옥진 역시 58kg급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현재 하이트진로 역도팀 코치를 겸하고 있는 염옥진은 지난 전국체전에서도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뛰어난 자기관리와 꾸준한 훈련을 모두 소화해내고 있어 많은 후배 선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김용훈 하이트진로 감독은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을 얻어 기분 좋다”며 “앞으로 동계훈련에 매진해 내년에는 더 나은 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세두기자 sedu103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