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쌀 부정유통 근절 나선다

원산지 표시 위반 등 공매단계~최종 소비자까지

2012-11-21     이 기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수입쌀 원산지 표시 위반 등 공매단계부터 최종 소비자까지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선다.

aT는 현재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공매업체에 판매관리대장 기록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부정유통방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낙찰결과와 비축기지의 출고 상황은 실시간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해 단속정보로 활용토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 국내쌀 생산량 감소에 따른 밥쌀용 수입쌀 수요가 늘어나면서 부정유통과 원산지 위반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공사에 등록된 공매업체 보다는 소매단계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연구기관 및 학계 관계자, 수입쌀 공매업체, 중간 판매업체 등 외부전문가가 참석해 부정유통 관리 강화를 위한 수입쌀 유통이력제 도입, 소매단계 판매대장 기록 의무화, 공매자격 강화 및 부정유통 위반업체 제재 강화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기출기자 knews81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