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적 청소년 자원봉사 대회

목원大 사회복지학과

2012-11-22     유영배 기자

목원대학교는 사회복지학과와 대전이문고 ‘인터렉트’ 봉사동아리가 지난달부터 오는 23일까지 ‘자기주도적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청소년 봉사 프로그램이 단순한 시간 채우기나 성적을 얻기 위한 비자발적이고 수동적이라는 문제점을 극복하기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학과 교수들과 2~3학년 학생들이 자원봉사지도자로 이문고 1~2학년 35명으로 구성된 인터렉트 봉사동아리 회원들도 8개 팀으로 나눠 참여했다.

이문고 학생들은 8시간의 노인 및 장애인, 아동 등의 대상별 자원봉사심화교육과 기본교육을 이수한뒤 장애아동치료센터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사회복지관 등에서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들은 오는 23일 목원대 사회복지학과에서 개최하는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로 그동안 팀별 봉사활동과정과 결과를 보고하고 사회복지 전공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사회복지전공 대학생으로 이뤄진 현장평가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봉사과정과 실적이 뛰어난 4개팀에게는 목원대학교 총장 명의의 ‘우수 봉사상’이 수여된다.

이문고 1학년 지수빈(16) 양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직접 실천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유영배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