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SNS마케팅 서포터즈 결성

대전시, 기업·대학생 주축… 우수기업 마케팅 활동 지원

2012-11-26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2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2 벤처기업 SNS마케팅 서포터즈 결성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성식에는 정하윤 시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해 이정민 대전테크노파크 나노바이오융합산업본부장, 차연복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본부장, 이영우 충남대학교링크사업단장, 이병영 한밭대학교 링크사업단장, 이의균 MPR협의회장, 대학생 서포터즈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1부 행사는 기업과 대학생대표의 선서문 낭독과 서포터즈 단원들에게 활동용 신분증과 명함이 전달됐으며, 참가기업 대표와 서포터즈들은 서로 머플러를 매주며 결속과 사업의 성공을 다짐했다.

2부에서는 손정인(주)소셜마스터 대표를 초청해 ‘10억짜리 꼼수 소셜마케팅’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2개여 월 간 연결된 기업의 SNS마케터로 활동하며 지역기자협회의 멘토 기자단으로부터 기사작성 방법을 코칭 받아 카페, 블로그, 페이스 북, 트위터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해 기업 및 제품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벤처기업 마케팅 촉진을 위해 충남대 및 한밭대 링크사업단과 MPR협의회(Marketing Public& Relationship) 와 공동으로 ‘벤처기업 SNS마케팅 지원 사업’을 기획, 지난달 벤처기업 10곳을 선정하고 2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벤처기업 SNS마케팅 서포터즈’홍보단을 결성했었다.

‘벤처기업 SNS마케팅 서포터즈’는 대전지역 우수벤처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생이 주축이 돼 온라인을 통해 벤처기업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대전시가 첫 도입한 사업이다.

또 시가 벤처기업에 대한 SNS마케팅 지원 사업은 관내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벤처기업을 대내외에 알려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인지도 제고를 촉진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도록 하는 취지다.

정하윤 시 경제산업국장은 “올해 시에서 첫 도입한 기업의 SNS마케팅 지원 사업은 타킷 대상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어 기업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