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선진학교 속리산중학교 방문

2012-11-29     김환형 기자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혁주)는 적정규모 학교육성 선진학교 견학을 통해 통폐합 전후 학교 및 지역사회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학교관계자 및 운영위원, 학부모 등의 교육공동체 8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충북 보은에 위치한 속리산중학교를 방문했다.

속리산중학교는 지난 2011년 3월 내북, 속리, 원남중 3개교가 통폐합돼 현재 학생수 5학급 120여명의 전국 최초 기숙형 중학교로 학생 전원이 기숙사에 거주하며 학과 공부를 하고, 방과후에는 음악, 서예, 한자, 미술 등을 비롯해 영어회화, 스포츠 강좌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연수 참가자들은 속리산중학교의 학교 시설과 교육과정 운영현황을 돌아보고 농어촌학교의 적정규모 학교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령교육지원청 김동현 행정지원과장은 학교 통폐합은 교육청의 일반적인 행정절차로 이뤄지는 것이 아닌 교육수요자들이 학생들의 더 나은 교육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주체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