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45.9% vs 文 44.2% ‘초박빙’

대선 D-19이정희 등 군소후보 지지율 미미

2012-11-29     이정복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초박빙 승부가 지속되고 있다.

JTBC·리얼미터의 지난 27~28일 대선 일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후보는 45.9%를 기록, 44.2%를 얻은 문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1.7%포인트 앞섰다. 전날에 비해 박 후보는 2.6%포인트 하락했고 문 후보는 2.0% 포인트 상승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26~27일 조사에서 박근혜 후보(48.5%)가 문재인 후보(42.2%)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가 하룻만에 지지율이 좁혀진 것.

박근혜·문재인 두 후보를 제외한 군소후보의 지지율은 극히 미미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는 0.4%를 기록했고 강지원 무소속 후보는 0.7%를 기록했다.

‘박근혜 vs 문재인’ 양자대결 구도에서도 박빙승부는 이어졌다. 박 후보는 47.3%, 문 후보는 45.4%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1.9% 포인트에 불과하다. 박 후보는 전날에 비해 1.0%포인트 하락했고 문 후보는 0.7% 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였다.

/이정복기자 jblee7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