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금연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군 보건소, 군민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2012-12-13     윤용태 기자
▲ 금연사업 장면.

부여군 보건소(소장 김양태)2012년도 건강증진사업 평가 부문 금연사업이 우수기관으로 수상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1995년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시작된 금연사업은 흡연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금연방법을 제시해 금연성공을 통한 건강생활을 실천케 함으로써 군민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온 공로가 인정된 것이라 더욱 의미 있는 상이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올해 흡연율 증가에 따른 심각성과 흡연의 폐해를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유치원, 학교, 직장, 사업장, 마을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대상자별 맞춤식 금연실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동안 추진 사업으로 흡연자를 대상으로 10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는 이동금연 클리닉을 12개소를 대상으로 주16주간 확대 실시하고, 행복한 건강마을과 연계 흡연 없는 건강마을 8개마을을 지정해 매월 이동금연 클리닉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초··고등학교 41개교를 대상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금연시범학교 2개교를 지정해 금연교육, 금연실천 서명 및 결의대회, 이동홍보 체험관운영, 금연교실, 이동 금연클리닉을 연계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등 금연을 예방하고 홍보하는 다각적인 사업을 펼친 결과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해 흡연자의 금연실천과 비흡연자의 흡연예방을 도와 모든 군민을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