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기적의 도서관 '어린이 인문학교' 연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 대상

2013-01-17     조경현 기자

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이 어린이들의 폭넓은 사고와 분석적, 비판적 능력 함양을 위한 ‘어린이 인문학교’를 연다.

2011년 처음 시작해 올해 다섯돌을 맞는 어린이 인문학교는 초등 4~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천기적의도서관 다섯나무극장에서 열린다.

첫날인 22일 철학교실로 '열두 살의 철학자' 한기호 작가와 함께 얘들아, 철학하자! 프로그램이 열리며 23일 역사교실에서는 '세계 역사를 바꾼 말 한 마디' 강응천 작가와 대마도에서 만난 우리 역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24일 예술교실에서는 '맛있는 음악공부-우리 음악편' 이성재 국악작곡가와 함께 재미있는 우리 국악 이야기가 열린다.

25일에는 학교실로 세명대 미디어창작학과 김기태 교수와 함께하는 '나도 저작권이 있어요!'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지막날인 26일에는 ‘하늘보다 더 넓은 뇌 이야기’에 대해 '뇌가 좋은 아이' 신성욱PD의 과학교실을 끝으로 어린이 인문학교를 마무리한다. 이번에 열리는 어린이 인문학교는 과학 기술에 대한 창의적인 호기심과 사고 능력 향상을 위해 ‘문학, 예술, 사회, 철학’의 인문학 분야와 과학이 접목된 STEAM 교육으로 기존의 주입식, 암기식 교육이 아닌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탐구, 체험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