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무사고 무재해’건설현장 실현

국립세종도서관 공사현장서 간담회 개최

2013-01-24     임규모 기자

행복청이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감성을 일깨우는 자율 안전문화 정착과 재해 없는 안전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24일 오후 3시 국립세종도서관 공사현장에서 행복청이 직접 발주. 공사 중인 국립세종도서관 등 8개 건축공사현장의 공사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건설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 및 안전관리 제고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행복아파트(2차), 세종시교육청사, 광역복지센터와 지난 2011년 국립세종도서관, 복합커뮤니티센터(3곳) 등이 잇따라 착공됨에 따라 공사 책임자(시공사 대표,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들과 효율적인 안전관리 제고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설 안전관리 우수사례로 국립세종도서관 사례를 발표해 하드웨어인 안전관리 환경조성에다 작업자의 마음을 스스로 움직이는 ‘감성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복도시의 또 다른 명물이 될 국립세종도서관은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개최한 ‘건설안전보건활동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충재 행복청 차장은 “행복청이 직접 발주한 공사현장에서는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작업자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감성안전이 모든 현장에 전파돼 ‘무사고 무재해’가 반드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