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 규격봉투 사용과 쓰레기 줄인다

옥천군, 홍보 위한 가두 캠페인 전개

2013-01-30     최영배 기자

옥천군이 쓰레기 규격봉투 사용과 쓰레기 줄이기 운동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를 전개했다.

군에 따르면 1월 29일 옥천읍 시가지에서 군청 환경과 직원 20명과 생활쓰레기 대행업체인 다우환경 직원 20명 등 40명이 참가했다.

이 날 행사는 지난 1995년 쓰레기 종량제가 처음 시행된 지 17년이 지났으나 아직 불법투기 쓰레기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무분별하게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민 자율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나섰다.

참가자들은 10개로 나누어 관내 음식점 및 상가를 직접 방문해 전단지를 배부하며 쓰레기 배출요령을 안내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비닐이나 포대에 담아 버릴 경우 경고 조치하고 2월 1일부터는 이유를 불문하고 종량제봉투 미사용, 소각, 매립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엄정한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버리거나 소각하면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오는 3월 1일부터 일요일에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