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티투어, 3월부터 본격 운영

역사·가족체험·산업관광 3개 코스

2013-02-25     이낭진 기자
▲ 서산시티투어 관광객들이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을 방문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서산시가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적과 관광지를 버스를 타고 둘러보는 ‘서산시티투어’를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서산시티투어는 매주 토·일요일과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전 10시 서산시청을 출발해 오후 5시까지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데 역사체험, 가족체험, 산업관광 3개 코스로 운영된다.

토요일에 운영하는 가족체험투어는 해미읍성, 간월암, 버드랜드,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동부시장 등을 들르게 된다.

일요일 역사체험투어는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보원사지, 개심사, 해미읍성을 등을 둘러본다.

산업관광투어에서는 자동차 완성품을 제조하는 동희오토,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삼성토탈과 현대오일뱅크, 삼길포항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서산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현장에서 관광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미성년자는 3000원이며, 30명 이상 단체 예약시에는 평일에 역사체험 및 가족체험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을 위한 예약이나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seosantour.net)나 문화관광과(☎660-3211)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