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년 백제의 꿈 ‘백제문화제’화려한 서막

2007-10-09     충청신문/ 기자
백제인들의 삶과 문화,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제53회 백제문화제’의 서막이 11일 백제군의 말발굽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이날 오후 4시 충남 공주시 공산성 주무대에서 이완구 충남지사와 이준원 공주시장, 김무환 부여군수, 지역 국회의워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와 부여군이 최초로 통합 개최하는 ‘700년 대백제의 꿈’제53회 백제문화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행사는 말 100마리를 동원한 ‘100명의 대백제 기마군단’이 200명의 병졸과 함께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며 시작된다.

이어 금성여고 고적대가 백제 유물을 이미지화 한 초대형 조형물, 해외 공연단, 백제옷을 입은 주민 행렬과 함께 ‘백제문화 판타지’퍼레이드를 1km에 걸쳐 연출하고 공주 정지산과 부여 천등산에서 각각 채화된 백제 혼불이 합화, 성화대에 안치된 뒤 관람객과 함께 혼불 나눔 의식이 진행된다.

식후행사에서는 에코 현대무용단의 공연과 ‘백제문양 패션쇼’,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 훈련무 공연 등이 선보이고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최석원 집행위원장은 “공주와 부여가 통합 개최하는 이번 백제문화제의 성공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관광객,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백제문화의 화려하고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라고 2010 대백제전을 세계적 명품축제로 성장 시키는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백제문화제는 백제향, 퀴즈쇼! 백제인의 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뒤 오는 15일 부여 구드래 주무대에서 폐막식을 갖고 화려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송현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