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대학생 ‘학교안전지킴이’ 운영

2013-06-06     박희석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5일 혜천대에서 경찰경호과 학생 13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학교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환용 서구청장, 김재선 서부경찰서장, 정영선 혜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학교안전지킴이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혜천대학교 경찰경호과 학생 13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봉사단체로 대신중·고등학교 등 51개 학교에서 월 2회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혜천대학교 경찰경호과는 경찰·경호 분야의 유능한 전문인력자원을 양성·배출해 해당분야에서 대전을 대표하고 있다.

특히 이세환, 김용학 교수는 올해 5월 학교안전, 아동·청소년의 심리, 청소년 범죄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연구해 ‘학교안전 지도법’이란 책을 출판햇으며, 청소년 보호 전문가로서 지킴이의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킴이의 활동은 해당학과 교수님의 적극적 참여와 지도 하에 학교주변과 공원, 어린이 놀이터 등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여 학교폭력, 청소년 대상 범죄, 청소년의 비행·일탈을 예방하고 범죄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위험요소의 발굴과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자문서비스이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