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시장내 고객지원센터 건립

2007-10-29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 서구(청장 가기산)가 지역 재래시장인 괴정동 한민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휴식 및 만남을 위한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을 건립하거나 현대식 화장실 조성 등 하드웨어적인 지원을 펼쳐왔으나 이번 고객지원센터 건립으로 시장 내 상인 교육을 비롯해 각종 상담을 통해 현대식 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민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지난 9월 3일 착공해 오는 2008년 7월 준공 예정으로 348.4㎡의 부지면적에 건축연면적 367.7㎡의 3층 규모로 1층과 3층은 고객지원센터로 활용하고 2층은 상공인종합지원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객지원센터로 활용될 1층은 고객지원센터 사무실과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남의 공간으로 상품전시 및 휴게시설이 들어서고 3층에는 문화교실 및 회의실로 상가 내 문화행사를 비롯해 시장 상인들의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구청 관계자는 “고객지원센터는 그동안 하드웨어적인 지원에서 경영합리화 등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영 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한 각종 교육 등을 통해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기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