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자연휴양림 자연친화적으로 재정비 한다

2006-02-03     충청신문/ 기자
칠갑산자연휴양림사업소가 다양한 시설개선과 서비스 제공으로 새롭게 변모된다.

주5일제근무제 시행으로 그동안 성수기 시설 부족으로 많은 휴양객들을 수용하지 못해 불편을 주어 왔던 점을 감안 숲속의집 신축,통합오수처리장 설치등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추진키로 했다.

사업소는 2월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3월에 발주 성수기인 7월이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건물이미지 개선을 위한 산막보수,휴양림 입구에 사용하지 않아 미관을 해쳐왔던 경비실 철거,산책로 및 야외광장보수,주차장차선도색등 기존시설 이미지 개선을 위한 재정비사업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휴양림 가동률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비수기 기관?단체이용을 홍보하고 이용 고객 등에 대하여 이메일 안부묻기,휴양림 소식 등을 전달하여 다시찾고싶은휴양림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휴양림관리를 하고 있는 직원,공익요원등에 대한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6~9월 성수기에 인력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생인턴제도 시범 도입할 예정이며 고객만족도 평가 및 불편사항접수를 위한 엽서신고제 운영 이용객 모니터링을 통한 이미지개선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칠갑산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조사하여 휴양림 주변에 약용식물,꽃차식물,먹는꽃등 주제를 정하여 군락단지를 조성해 나가고 생태식물탐사,야생식물사진전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휴양림은 그동안 지속적인 시설보완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입장객28,521명이 다녀가 2004년 대비 22.6%가 증가하였으며 운영수입도 133백만원을 올려 2004년 113백만원에 비해 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양림 관계자는 “앞으로 휴양객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쉬어갈수 있도록 보다 자연 친화적인 시설 개선은 물론 직원들의 친절교육으로 서비스도 향상시켜 한국제일의 휴양림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