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이달 말까지 도로 일제 점검 실시

2013-10-03     홍석민 기자
충남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추계 도로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도지사가 관리하는 위임국도 329㎞와 국가지원 지방도 및 지방도 1687㎞로, 교량 등 각종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중점 점검·정비 대상은 ▲포장 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파손부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마루 측구 ▲교량, 터널 등 주요 시설물 ▲배수시설 퇴적토 및 세굴부위 ▲파손 도로표지 등이다.

또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 ▲도로부지 내 불법점용 시설물과 각종 공사 등으로 훼손된 시설물 ▲도로변 방음벽, 비탈면녹화 등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설해대책을 수립, 제설자재 및 장비를 검검하고, 도로변 제초 및 청소로 청결상태도 유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정비를 통해 도민은 물론, 도를 찾는 여행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