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하늘그린'

2006-02-13     충청신문/ 기자
천안시가 올 한해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하늘그린의 명품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포도와 배’를 전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하늘그린”의 공격적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9억4천여만원을 들여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현재 배·포도로 한정되어 있는 상표사용 품목을 오이까지 확대하고사용 품목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10개 품목의 포장재 디자인 개발과 상표 및 의장등록을 추진하고 △3개 품목의 포장재 지원, △수출 배 포장재도 지원한다.

또한 ‘하늘그린’의 집중홍보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용 책자를 제작 전국 각지에 배포하고, 1억원의 사업비로 전국규모의 품평회, 전시판매장 등에도 적극 참여하여 적극적인 인지도 확산을 모색하기로 했다.

2억 3천여만원을 들여 수도권 전철역사에서 철도위성방송을 통한 이미지 홍보와 대중 매체를 이용한 홍보, 고속도로 및 국도 주변 시설 등을 이용한 대외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공동브랜드 사용 심의회를 운영 철저한 사후관리 및 운영 시스템을 구축 전국최고의 농·특산물 명품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