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오는 8일 평생학습센터 개관

60개 평생학습 프로그램...年 52만명 이용

2013-10-06     이상문 기자
유성구 평생학습센터가 오는 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관식은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길놀이 등 식전행사와 공식행사에 이어 평생학습 관련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유성구 평생학습센터는 기존 유성구 구암동에 위치한 구(舊) 한국방송통신대 청사를 매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4096㎡ 규모로 전관 리모델링을 통해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평생학습센터에는 일반 및 아동 도서 등 1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도서관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주민 평생학습의 기회 제공을 위해 유아·아동과 어린이·청소년, 직업능력향상, 인문 강좌 등 60개 세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반교양부터 전문과정까지 선택의 폭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평생학습센터 조성으로 분기별 프로그램 수강생 1125명을 비롯해 도서관 이용자 등 연간 52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교육?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