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中, 꿈을 키우는 스티브 김 초청 강연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일대기 중심으로 진행

2013-10-27     신현교 기자

태안여자중학교(교장 정용주)는 지난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본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꿈을 키우는 스티브 김 초청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과 관련한 진로특강으로 어릴 적의 가난을 성공의 모티브로 삼아 필이 꽂히는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었다는 스티브 김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는 성공의 7가지 키워드로 △호기심, △자아발견, △명확한 △비전, △자신감, △호감도, △소통능력, 실천을 통한 습관화를 제시하면서 강의 중간 중간에 퀴즈를 맞힌 학생들에게 그의 저서 ‘꿈 희망 미래’를 선물로 주었다.

실천을 강조한 그는 “Do Do Do Action, 나 Do, 너Do, 우리Do Action 이란 구호를 외친 후 강의 소감을 말하는 30초 스피치를 제안했다.

20명이 넘는 학생들이 무대로 뛰어나와 ”현재는 공부 못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동안의 강연과는 다른 특별한 뭔가가 있다”며 강의 소감을 말했다.

진로상담부에서는 ‘대한민국 청소년의 꿈 키우는 아저씨 스티브김 강연을 듣고’라는 미니북을 만들어 배부하였고 전교생이 꿈 힌트를 메모하도록 지원하였는데, 홍성은 학생회장은 미니북에 “대부분 강연 내용은 다 똑같은데 이번 성공스토리는 왠지 생생하고 즐겁게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준 것 같다면서 정말 기대하지 않았는데 좋은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정용주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강의를 듣고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하니 자유학기제가 진로탐색의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