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혁신사업 5,729억원 투입

2006-02-21     충청신문/ 기자
충남도와 충남지역혁신협의회(의장 최석원 공주대 총장)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심대평 도지사,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협의회 전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2006년 지역혁신협의회 운영계획과 지역혁신협의회 운영규정 개정(안) 및 지역혁신발전 시행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충남도는 다이나믹한 혁신체제 구축을 통한 동북아 경제권의 新성장산업 중심지 건설을 모토로 올해 총 5,729억원(국비 1,635억 2,100만원, 지방비 1,657억 2,800만원, 민자 2,436억 5,100만원)의 예산을 지역혁신 사업에 투입하는 등 지역혁신발전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도는 전자·정보기기, 자동차·부품, 첨단 문화, 농·축산바이오 등 4대 전략산업을 축으로 아산 둔포 전자·정보집적화단지 조성, 자동차 부품R&D집적화 센터 건립, 충남 디지털문화 산업클러스터 구축, 축산바이오테크노파크 조성 등 27개 지역 전략산업 추진에 4,117억 2,000만원을 배정했다.

또한, ▲공주 유구 자카드 섬유산업 ▲보령 머드산업 ▲아산 맑은쌀 명품화 사업 ▲서산 육쪽마늘 일류화 사업 ▲계룡 세계軍문화 엑스포 개최 ▲연기 농촌 테마관광 ▲청양 칠갑산 그린투어 ▲홍성 광천토굴 새우젓 산업 ▲예산 사광 가공·유통산업 ▲당진 해나루쌀 육성사업 등 10대 지역연고 산업에 382억 1,3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밖에 지방대학육성 및 지역인력양성 4개 사업에 593억 1,800만원, 지역과학기술 혁신역량강화 7개 사업에 152억 2,000만원, 지역혁신기반 구축 7개 사업에 415억 7,600만원과 기타 혁신주체 능력제고 및 네트워크 강화사업 등에 68억 5,300만원을 배정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