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 확정
2006-02-22 충청신문/ 기자
친환경 농업단지로 선정된 부여 신암리는 지난 89년부터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들로 구성된 청마공동체를 조직하고 친환경 농업 및 과학영농을 실현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으로 백제사적인 청마산성이 병풍처럼 둘러쌓여 천혜의 친환경 농업실천이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무농약 농법인 천적을 활용한 해충방제 사업에 전 농가가 참여해 서울 군포시 친환경 단체와 전량 직거래하고 있으며 사업참여 25농가 중 19농가가 친환경 인증농가로 구성되어 유기인증 및 무농약 쌀 17㏊ 68톤, 딸기 7㏊ 140톤을 생산, 전량 계약재배 및 직거래로 시장경쟁력을 겸비하고 있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부여군은 앞으로 FTA, DDA 등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