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자금난 숨통 트인다

2008-03-09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창업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창업·경쟁력 강화자금’5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건설업, 지식기반산업, 영상산업분야로 10억원 이내의 시설투자자금과 3억원 이내의 운전자금을 융자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아파트형공장 건설사업자는 운전자금 5억원을 포한함 50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지원조건은 6.7%의 변동금리로 벤처등록기업, 대덕특구 연구원 창업기업, 타지역 진입기업, 대덕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유망중소기업, 매출의탑 수상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에는 1회에 한해 1.0%의 이차보전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신청은 10일부터 자금소진시까지 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심의 결과 추천대상기업으로 확정되면 시와 협약한 금융기관에서 대출절차를 밟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테크노밸리내 산업용지 분양기업과 한신S메카, 미건테크노월드, 이노플렉스 등 아파트형공장의 분양과 입주가 이어져 자금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조기 자금소진이 예상돼 조속한 지원신청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자금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기업지원과(☏042-600~2233),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042-867-4000)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