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득용 민주당 부위원장, 동구청장 출마선언

“동구의 심장 다시 뛰게 만들겠다” 출사표

2014-02-25     선치영 기자

권득용(56) 민주당 대전시당 부위원장이 “동구의 심장으로 다시 뛰게 만들겠다”며 6·4지방선거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부위원장은 25일 오후 동구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열린 출마회견에서 “지역문화와 생명을 지켜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동구를 긴 잠에서 깨우고자 한다”며 “동구가 대전의 중심축에서 밀려나 소외되고 불행하게 만든 것은 선거 때마다 ‘바람’을 선택한 결과”라고 지적하고“새로운 리더십의 중심에 서겠다”며 구청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동구의 재탄생을 위해 권 부위원장은 ▲친환경 힐링도시 건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마을재생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출산·보육환경 개선을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건설 ▲시립병원 유치 등 건강한 동구 조성 ▲주민참여형 문화사업 확대를 통한 문화도시 창조 ▲일자리·나눔 프로젝트를 통한 가난한 사람이 없는 동구 건설 등 6대 정책을 제시했다.

한편, 권 부위원장은 대전환경운동연합 정책홍보위원장과 경실련 기업평가자문위원, 도시정책포럼공동대표 등을 역임하고 현 대전문인협회장과 ㈜푸른환경 회장, 대전자치분권연구소 공동대표, 대전시당 부위원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