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전통사찰 화재 ‘이상 無’

2008-03-16     충청신문/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오영환)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전통사찰 5곳(선림사·윤창암·중대암·금강암·백운사)에 화재사고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소방훈련은 소방서 및 보령시청, 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과 화재진압 장비 13대가 동원되어 인근 산불발생으로 문화재 보호를 가정한 합동소방훈련을 전개했다.

중점사항으로는 ▲소방시설 및 소방용수의 관리 상태 ▲소방차 진입여부 및 신속한 출동로 파악 ▲자위소방대, 관계기관, 소방서 역할분담 등 신속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으로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

이광성 방호예방과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 건물이며 소방 시설이 소화기 대상이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대응이 매우 어렵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목재의 방염 및 자발적으로 소방시설 설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손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