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락 전 동구의회 의장, 동구청장 출마

“동구 명성 되찾겠다”… 지지 호소

2014-03-05     선치영 기자
송석락 전 동구의회 의장이 5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소속으로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송 전 의장은 이날 오후 동구 원동 중앙시장이벤트홀에서 “생산적인 정책으로 동구발전과 삶의 질 향상, 구민 재산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동구청장에 도전한다”며 “의장직을 포함해 두 번의 구의원으로서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힘써온 장본인”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전 의장은 동구발전의 비전으로 ▲공직사회 변화와 개혁을 통한 경쟁력 제고 ▲동구재정의 단계적 건전화 ▲재래시장 활성화와 대전역 주변 재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자립도 향상 ▲주거환경사업과 재개발 지속 추진 ▲대청호와 식장산을 연계한 관광단지 개발 ▲대학등록금 5년 거치 무이자 대여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공직자들이 구청장을 위한 공무원이 아닌 주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강력한 추진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재정을 건전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전 의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대전상고와 한밭대 경영학과를 졸업, 대전상고 총동창회장, 동구의회 제4·5대 의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