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단양군의회 의원, 군수 도전장

“군민 단합·화합 통해 명품 단양 건설”

2014-03-19     정연환 기자

김동진 단양군의회 의원(62·민주당·사진)이 지난 18일 단양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단양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4년 공직생활과 4년여의 의정활동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작은 일부터 새로운 단양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고자 명품 단양을 만들고자 단양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단양 발전의 근본은 군민의 단합과 화합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단양군민 간 갈등을 줄이고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양의 살길은 관광과 농업이라며 천혜의 관광자원 보존을 비롯해 체류형 관광지 조성, 소득이 되는 축제 만들기, 별곡지역 도시가스 조기 공급, 단양 시내버스 요금체계 단일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입당과 관련 김의원은 “약속을 지키는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를 실천하겠다는 민주당의 새로운 정치이념에 동의하기 때문에 입당을 결심했다”며 “지방자치의 자율적 발전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민주당과 뜻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진 의원은 단양초·중·공고와 방송통신대 및 세명대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상지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단양군 기획감사실장, 자치행정과장, 단양군의회 전문위원, 단양읍장 등을 지냈다.

단양/정연환기자 jyh34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