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산 등 ‘재즈 올스타’ 보령서 공연

19일 보령문화예술회관서…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 총출동

2014-03-31     김환형 기자

보령시는 새 봄을 맞아 19일 오후 7시 30분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이 총 출동하는 ‘재즈 올스타 스페셜 콘서트 (JAZZ ALL STARS SPECIAL CONCERT)'를 기획·공연한다고 밝혔다.

재즈 올스타에는 색소폰의 거장 이정식을 비롯해 매혹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한국 재즈를 이끈 재즈 1세대 멤버와 2013 ‘재즈피플’ 리아징 스타에 선정된 실력파 뮤지션 이건명(피아노) 등 대한민국 재즈계의 스타로 구성된 화려한 출연진들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재즈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을 통해 세대의 조화를 이루고 한국 재즈의 역사를 기록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행사 대미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는 재즈 1세대 연주자를 중심으로 출연자들이 모두 한 무대로 올라 즉흥 잼세션을 펼쳐 흥미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All Star'로부터 ’On fire', 'Moody's mood for love', 'La puerta' 등이, 2부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국내 유일의 재즈 클라리네티스트 ‘이동기’의 ‘when you wish upon a star', 'Memories of you'와 한국 재즈계의 신사 ’김준‘의 ‘Hello Dolly', 'What a wonderful' 등이 공연된다.

또 3부에서는 출연자들이 모두 한 무대로 올라 ‘Mo better blues'와 ‘Hey bartender'를 공연한다.

예매는 1일 오후 1시부터 할 수 있으며,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930-3510)으로, 관람료는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 A석은 5000원이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