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국비 1조1079억원 신청

2008-06-03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는 내년 국비예산 1조1079억원을 신청하고 본격 국비확보에 돌입했다.

시는 내년 국비신청 규모를 지난해 8854억원보다 25%(2225억원) 늘어난 1조1079억원을 지난달 30일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고보조금은 36%(2186억원) 늘어난 8185억원, 균특회계가 1%(39억원) 늘어난 2894억원이다.

주요사업별 국비 신청액은 ▲경부고속철도변정비사업 631억원 ▲대전~당진간고속도로건설사업 1195억원 ▲대덕특구광역교통시설확충 352억원 ▲음식폐기물광역자원화시설확충 102억원 ▲대전플라워랜드조성사업 66억원 ▲중촌도시숲조성사업 41억원 등이다.

또 ▲재래시장현대화사업 81억원 ▲주거환경개선사업 80억원 ▲유등천좌안도로개설 30억원 ▲계백로우회도로 50억원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건립 99억원 ▲하천재해예방사업 104억원 ▲개발제한구역주민지원사업 186억원 ▲국지도32호선(대전~청원)개설 30억원 ▲지방문화산업기반조성 43억원 ▲남문광장공간재창조사업 20억원 ▲중앙시장주차타워건립 46억원 등을 신청했다.

이중 국가직접 추진사업은 ▲경부고속철도변정비사업 631억원 ▲대전~당진간고속도로건설사업 1195억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615억원 ▲대덕테크노밸리진입도로개설사업 460억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찾아 전방위적인 대화와 설득에 나설 계획”이라며 “내년도 주요 시정 현안해결을 위해 18대 지역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재경인사들과 초당적 협력을 통해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