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상습 차량절도범 8명 검거
2014-07-14 김태일 기자
조사결과 이들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가출해 일정한 직업 없이 여관등지를 떠돌며 생활하는 자들로서, 차량은 차털이 범행시 이동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절취했으며, 무인텔 만을 이용 미성년자의 출입제한 및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동경로를 파악해 수일간 잠복수사 중 훔친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피의자들을 발견, 검거했으며, 이들로부터 도난차량 9대, 현금 635만원, 5만원권 상품권 100매 등 9,950만원 상당품을 회수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차량의 고급화로 인해 스마트키를 이용하는데, 이 경우 차량 내에 보조키를 놓는 경우가 많으며, 실수로 스마트키를 잠그지 않았을 경우 차량절도 및 차털이 범행위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스마트키를 이용할 경우 잠금 여부를 꼭 확인하고, 차량 내에는 가급적 보조키를 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